[돌출입교정]교정 발치 후기, 3번째 교정 월치료
11월에 교정을 시작했습니다.
*다른 교정 일기
1.https://colacall.tistory.com/2(돌출입교정상담후기, 치과결정)
2. https://colacall.tistory.com/6 (2번째 월치료)
잇몸돌출과 과개교합이 있었고 하악은 혀안으로 누워있는 상태 였어요.
누워서 자고 있었던 치아들이 많이 일어 났다. 야호
어느 치아를 몇 개 뽑았나~
제가 다니는 곳에서 비발치와 상악2개 발치 중 고르라고 하셨고, 의사선생님이 상악 발치2개가 효율이 가장 좋다고 해서 상악 2개 발치를 결정했습니다.
매복사랑니포함 총 4개의 사랑니를 뽑아본 경험자기 때문에 그렇게 무섭진 않았는데 역시나 정들었던 생니와 이별을 결정하는 것은 쉬운일은 아니였어요.
비발치와 2개 발치 중 얼마나 고민 했었는지.. ㅠㅠ
의사 선생님의 진찰 하에 4번째 소구치를 빼기로 했고 이 공간으로 앞니를 밀어 넣기로 했습니다.
하악은 상대적으로 약간은 무턱증상이 있어서 하악2개는 안 뽑아도 된다고 했어요.
제가 상담다는 치과 대부분에서 4개 발치를 권하셨는데 그 분들은 아마도 입을 드라마틱 하게 넣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셨던 거 같아요.
저는 근데 과하게 들어가서 할머니 입, 옥니 되는 분들의 후기를 봐서 그런지 4개 다 뽑긴 싫더라고요.
교정 발치 후기
먼저 마취를 해당 이 근처 잇몸에 하고, 혀 닿는 우둘투둘한 입천장에도 놓았습니다.
역시나 언제나 그렇 듯 입천장 마취가 더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치위생사 분들이 마취주사가 들어갈 때 어깨를 토닥토닥 해주시는데 이거 때문인지 어깨에 신경이 쓰여서 덜 아프게 느껴졌어요.
20분 정도 흐른 후, 입술에 감각이 무뎌 질 때 즘 이를 흔들어가면서 뽑는데 생각보다 쏙 하고 뽑히진 않더라구요.
다른 분들 후기 보면 섭섭할 정도로 쏙 뽑 혔다는데 저는 그정도는 아니였어요.
잇몸 뿌리가 아주 튼튼하게 깊게 박혀 있는지 치위생사가 머리를 잡고 의사선생님이 막 흔드니까 뿌리 깊숙이 통증이 느껴졌고 흔드는 걸 5~6번 반복하니 빠졌습니다. 사람마다 다르다는데 저는 뽑히는데 조금 시간이 들었고 고통도 살짝 있었답니다.
그 후 솜을 물고 20분 동안 지혈 후에 지혈이 어느 정도 된 후에 철사를 다시 깔았습니다.
그 이후 솜을 새걸로 물려주는데 40분 후에 빼보고 그때도 피가 나면 솜을 물으라며 여분솜을 주셨습니다. 몰골이 너무 사나워서 마스크하나 얻어서 집으로 총총총
교정 발치 통증
12시 즘에 발치 했고, 1시 30분 즘 집에 와서 오는 길에 허기를 못 참고 산 치즈케익을 피와 함께 같이 먹었습니다.
그 후에 치과에서 처방해준 진통제와 소염제를 먹고 솜을 물고 그대로 잠들었어요.
마취 풀리기 전에 진통제를 먹어서 그런지 지금 오후 11시인데 하나도 안 아파요.
그냥 밥도 먹고 가만히 있어도 아픈것도 없고.. 사랑니 발치에 비해서는 레벨 1단계네요.
사람마다 통증은 다르다고 하는데 사랑니 빼보신 분들은 교정 발치 겁 안 먹어도 됍니다~
옆모습 변화
옆모습은 아직 입툭튀 ~ 오리가 따로 없네요
다음 치료때는 상악은 가장 두꺼운 철사로 바꾸고 당기기 시작한다고 해요~
다음 치료가 4개월째 되는 달인데 제 느낌상 진행이 빠른 거 같아요.
교정 전 치아의 배열이 크게 나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정리하고 바로 치아 당기기 시작하는 거 같습니다.
월치료 꼬박꼬박 가서 교정이 빨리 끝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어용~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