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 찾기 프로젝트] 코스모지나 zone of gunius

적성을 찾아보자.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휴직기간이 주어졌다.

무료하게 지내는 건 너무 싫어서, 바로 자격증을 준비 할 까 하다가

내 적성을 찾는 시간을 더 진득하게 갖기로 했다.

지금 아니면 내 적성을 언제 더 자세히 들여다 볼까 싶어서..

 

오늘은~

예전부터 쭈욱 직접 적어보고 싶었던 zone of genius

유튜버 코스모지나님이 올려주신 영상을 보고 따라서 하나씩 적어 봤다.

 

ZONE OF GEIUS를 적은 소감

적으면서 느낀건,, 난 하고 싶은것도 잘 하는 것도 별로 없는 무욕무채색의 사람인거 같다.

그저 딱 보통만 하려고 삶을 살아온 것 같고, 현재 정말 보통의 사람이다.

물론 보통이 되는 것도 쉽지는 않았지만 보통인 이 상태가 만족스럽지 않으니 자꾸 적성을 찾아

내꿈을 펼쳐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한편으로는 직업적인 부분은 그냥 돈 버는 수단이고, 취미로 내 나머지 인생을 구성해 나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곤 하는데..

내 직업은 내가 그만 두지 않는 한 계속 할 수 있고, 크게 아프지 않으면 휴직할 수도 없는 직장이다.

고로 내 인생 전체 시간 중에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상당히 많은데 그 시간동안이 고욕이라면 내 인생이 과연 행복할까 너무나도 의문이 든다.

 

왜 난 내 직업이 안맞다고 느낄까?

passion 부분에서 보면 평화롭고, 자연속에 있고.. 강아지랑 운동하는 건데 (백수세요?)

내 직업은 부서에 따라 다르지만, 평화롭기 보다는 적발해내고 벌금을 때리고.. 세금내라고 실갱이 하는 아주 다이나믹하고 스트레스풀 한 상황들이 계속 이어진다.

항상 만나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아니고 계속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상황을 맞닥 뜨리면서 상황에 맞춰 대응 해야하고 평화로운 것과는 아주 거리가 멀다.

하지만 내가 지금까지 했던 업무가 그랬었던것 같고, 지원부서에 가던지 전문성을 키워 다른 업무를 하게 되면 좀 나을 것 같긴 하다  -> 회계쪽 지식을 키운다거나, 심사쪽 업무관련 공부, 보고서 쓰는 업무능력을 키우는게 좋을 것 같다.

통관부서는 항상 다이나믹 함.. 안평화롭고 정신 사나웁다...

 

다행인건 skill 부분과 talent 부분에서는 맞는 부분이 많다.

외국어 능력도 도움이 되고 책임감 있게 끝까지 완수해 내는 부분에서 칭찬도 많이 받았다.

passion과 value가 맞지 않아서 속에서는 갈등이 있고 괴로워 했던것이 문제다..

밖에서 보기에는 일을 그냥 잘 하고 있다고 느끼겠지만 내 속에서는 가치과 열정이 맞지 않는 일이라 너무 지치고 계속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느꼈다.

 

value측면에서 보자면, 통관부서는 내면의 평화가 안된다ㅋㅋㅋㅋㅋㅋ

항상 긴장의 상태로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기때무네..

긍정적 영향력 측면에서는 물론 큰 그림으로 봤을때 내 업무가 국가에는 도움이 되지만 일하면 일할수록 민원인들의 원성을 듣는 아주 요상한 구조이기 때문에 열심히 일하기가 싫다.

근데 난 열심히 일하고 싶다고요 ( ? ??) 근데 열심히 일하기가 싫다고요 (??)

내가 일을 하면 할 수록 주위사람들이 편해지고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그런일을 하고 싶다..... 회계나 서무쪽으로 가야하나봐

 

 

나의 ZONE OF GENIUS에 대한 고찰

zone of genius를 적으면서도 느낀게 내 스킬과 탤런트는 

열정과 가치와 참 맞지가 않다.... ㅜ

평화롭고 싶고 자연속에 있고 싶은데..

스킬은 자격증따기 ㅋㅋㅋ 공부하기 이런거고

탤런트도 책임감, 성실성...아니 맞는게 없넹... ??

 

평화로운 자연속에서 공부습득능력가지고 책임감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이 zone of genius가 되는 건데

아니 이런일이 있을까요 도대체 뭘까요..?????

그렇다면 자연속에서 평화롭게 할 수 있는 SKILL을 키우는 수 밖에 없는데 나는 서울에 살구 있고..

남편도 나도 모두 서울이 직장인데..

그렇다면 평화로운 환경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빨리 만드는게 가장 좋은 방법 일 듯..

1. 직장 출근 일 수를 줄이고 자연속에 자주 간다 - > 시간제 신청

2. 지금 직장 말고 자연속에서도 할 수 있는 찾아서 서울 근교에 산다. -> 제과제빵이나 바리스타 ..?

3. 디지털 노마드..? 

 

복귀 할때 시간제로 복귀 신청하고,

휴직 하는 동안에 기술을 쌓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