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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콜의 일상

[송도 선식당]트리플스트리트 선식당 방문, 메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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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선식당

저희 커플 데이트의 80퍼센트를 트리플스트리트에서 합니다. 저희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듯하게 데이트할 수 있는 실내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영화관, 오락실 등 송도 데이트 장소로는 강추인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2년 넘게 트리플 스트리트 식당의 흥망성쇠를 쭈욱 지켜봤습니다. 정말 많은 곳이 새로 생기고 망하고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근래에 생긴 곳 중에 대기열이 가장 길어서 눈에 띈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트리플 스트리트의 선식당입니다.

 

트리플스트리트 선식당

일요일 점심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식당 앞에 있는 기계에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카톡으로 웨이팅 시간을 알려주고 웨이팅 진행 상황을 알려 줍니다. 어르신들끼리 드시러 오시는 팀도 계셨는데 앞에서 안내해주시는 직원 분이 없으셔셔 웨이팅 기계 사용도 못 하시고 그냥 발걸음을 돌리 시는 팀을 몇 봤습니다. ㅠㅠ 기계화에 따른 불편함이 문득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아무튼 1시간 걸릴 줄 알고 건너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큰 아이스크림을 시켜서 먹고 있었는데 40분 즘 지나 가게 앞으로 오라는 카톡을 받아서 부리나케 매장 앞에서 대기하다가 입성하였습니다. 일요일 11시 30분즘 이른 점심시간에도 1시간가량 대기하여 입성하였으니 방문하기 전에 참고하세요~

 

 

송도 선식당 메뉴판

 송도 선식당을 인터넷에 쳐보니 진정한 맛집 이라는 평가보다는 가성비 최고다 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으니 메뉴 고르기가 더욱 어려웠습니다. 가볍게 먹기 좋은 샐러드와 파스타와 튀김요리까지 정말 발란스가 맞는 음식점입니다. 어떤 메뉴 조합을 시켜도 맛있을 거 같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메인디쉬로 꿔바로우와 서브로 스파이시 양지 탕면을 시켰습니다.

 

선식당 꿔바로우

선식당 꿔바로우 가격은 14,000원입니다. 양은 14,000원 만큼의 양이라고 느껴질 적당한 양입니다. 그리 적지도 많지도 않았습니다. 고기는 그렇게 부드러운 편은 아니었지만 튀김이 바삭하고 소스도 맛있었습니다. 아주 무난 했습니다. 큰 기대 없이 먹으면 맛있습니다.

 

선식당 스파이시 양지 탕면

선식당 면 종류 메뉴가 모두 맛있어 보여 매우 고민하다 시킨 선식당 스파이시 양지 탕면은 아주 맛있었습니다. 8,500원의 가격을 생각해봤을 때 국물도 맛있었고 양도 넉넉했습니다. 면은 조금 퍼진듯한 식감으로 교정인인 저에게는 아주 좋았습니다. 제 입맛에는 아주 맛있는 라면 같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강추합니다.

 

사실 선식당을 방문하기 전에 양이 많다 양이 많아서 남은 음식을 싸갈 수 있는 용기까지 준비되어 있다는 후기를 많이 보았는데, 잘 먹는 편인 저희 커플에게는 꿔바로우와 스파이시 양지 탕면 2개의 메뉴로는 좀 부족했습니다. 옆 테이블을 보니 볶음밥 종류가 산더미처럼 쌓여서 나오는 걸 보았습니다. 밥 메뉴가 양이 많은 거 같으니 참고하시고 저희 커플처럼 좀 먹는다~ 하는 커플은 3개 메뉴에 도전해보세요! 그대들은 충분히 먹을 수 있습니다!

 

 

트리플스트리스 선식당 위치: 트리플스트리스 C동 지하1층 (D동으로 가는 쪽과 가깝습니다.)

트리플스트리스 선식당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마지막 주문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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